강소기업 탐방

한국 미래는 인재에 달려있다 - 인재를 키우는 _ "고려아카데미컨설팅"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9-04-02 / 조회수 : 734
구성원들의 발전이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만큼 각 기업에서는 직원들의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20년 동안 양질의 프로그램, 효율적인 훈련을 제공하며 기업 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온 고려아카데미컨설팅을 소개한다.

 
▶임용균 대표이사(좌), 가치혁신팀 정호준 대리

고려아카데미컨설팅은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교육 시장은 크게 셋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하나는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업교육, 다른 하나는 취업 및 자격증 교육, 또 다른 하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입니다. 고려아카데미컨설팅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서비스 기업으로, 직무에 필요한 교육 뿐 아니라 리더십, 자기계발, 경영 등 모든 분야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에서 인가받아 시행하며, 보유 교육과정 수는 1만 개가 넘습니다.

고려아카데미컨설팅의 시작이 궁금합니다.
1999~2000년은 ‘이러닝(e-learning)’이 태동하던 시기입니다. 고용보험제도에 변화가 생기며 이러닝이 처음 만들어졌죠. 우리나라 산업도 외환위기를 거치며 노동집약형에서 기술집약형으로 바뀝니다. 이에 따라 기업교육도 단순 기능중심에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필요성이 생기게 되죠. 기업교육 시장이 성장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고, 당시 일던 벤처기업 붐에 힘입어 사업에 뛰어들게 됐습니다.

고려아카데미컨설팅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교육훈련은 이러닝과 같은 원격교육, 교육생들을 한곳에 모아 교육하는 집체교육,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스마트교육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한 분야를 중점으로 운영하는 다른 교육기관들과 달리 고려아카데미컨설팅은 통합교육이 가능합니다. 의뢰 기업만을 위한 별도의 교육 사이트를 만들어 제공하면, 해당 기업의 직원들은 직무에 따라 필요한 교육과정을 선택해 수강합니다. 그동안 3,000여 고객사와 일했으며, 작년에는 35만 명을 교육했습니다. 매출 비중은 대기업 60%, 중견기업 25%, 중소기업 15% 정도입니다. 기관평가가 도입된 2003년부터 고용노동부로부터 최고 등급을 계속 받아 오고, 이를 토대로 20년 동안 쌓아온 신뢰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라는 이미지도 강점입니다.
 

최근 주력하고 있는 사업 분야는 무엇인가요?
스마트교육 분야를 육성하려 합니다. 최근 업계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단어가 ‘에듀테크(EduTech)’입니다.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을 합한 말로, 교육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것입니다. 에듀테크의 지향점은 저렴한 비용으로 개인별 맞춤 교육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기업별로 맞춤 교육을 실시해 왔다면 이제는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도록 개인 수준별로 맞춤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죠. 사전 지식이 높은 학습자는 필요한 부분만 수강하고, 그렇지 않은 학습자는 기본적인 부분부터 학습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비해 향후 10년 동안 계속적인 연구와 노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채용은 어떻게 진행되며, 지원자의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보시나요?
채용은 수시로 진행하며 서류심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세 단계를 거칩니다. 서류에서는 업무 수행 경력과 지원 동기를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 신입사원은 지원 동기를 중점적으로 보기 때문에 지원하는 직무에 얼마나 관심이 있고, 그와 관련해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를 어필하면 됩니다. 실무면접에서는 해당 부서 팀장이 직무 수행 범위와 보유 역량을 체크하고, 임원면접에서는 조직문화 적합도와 성장 가능성을 살펴봅니다. 조직문화 적합도의 경우 교육업 특성상 협업을 해야 할 일이 많으므로 열린 교류가 가능한지를 집중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남다른 복리후생 제도가 있다면 자세히 알려주세요.
금요일에 한 시간 일찍 퇴근하는 패밀리데이는 직원들에게 가장 만족도가 높은 제도 입니다. 이외 5년, 10년, 15년 장기 근속자에게는 휴가비와 함께 각
1주, 2주, 3주의 리프레시 휴가를 줍니다. 연말엔 우수사원을 포상하고 성과급을 지급하죠. 직원들의 연차휴가 사용률은 97%에 달하는데, 반차를 쓰기 아까운 경우 ‘두 시간 연차’를 사용하는 등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성 직원 비율이 60%로 높은 만큼 임신과 출산으로 경력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합니다. 산전후 휴가 및 육아 휴직 외에 임신기간 근로시간단축제, 복귀 후 적응을 돕는 유연근무제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기업 교육 서비스 분야의 전망은 어떠할까요?
OECD 국가를 대상으로 한 ‘국제 학업 성취도 평가’와 ‘국제 성인 역량 조사’를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20대 초반 이후 역량수준이 급격하게 하락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대학입시와 관련된 시기에 역량이 가장 높고, 정작 일을 하는 나이에는 경쟁력이 낮다는 뜻입니다. 역량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일본이나 핀란드의 경우 30~35세에서 최고 역량을 보이는 것과 반대됩니다.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 반열에 오르려면 성인 경쟁력을 높여야 합니다. 국가적으로 기업 교육 분야를 육성하지 않으면 미래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점을 정부도 인지하고 있고 점차적으로 투자 및 관심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취업을 앞둔 캠퍼스 플러스 독자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요즘 기업들은 채용할 때 직무별로 채용을 진행합니다. 대기업도 공채보다 부서단위로 채용하는 것이 추세입니다. 막연하게 자격증을 따고, 어학점수를 올리는 것 보다 본인이 원하는 직무 분야를 일찍 찾아 요구하는 역량을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2학년이 끝날 때 쯤 진로를 설정하고 3학년부터는 관련 과목들을 배워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미리 준비한 만큼 사회에서의 성장도 빠를 것입니다.
취재_신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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