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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잡] 일상, 예술이 되다 아트디렉터 NSH (남승현)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9-10-07 / 조회수 : 137
뮤지션과 그의 음악을 한눈에 보여주는 앨범 커버는 그야말로 뮤지션이 음악으로 표현하는 분위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야 한다. 음악 속에서 건져낸 영감을 이미지로 치환하는 아트디렉터 NSH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아트디렉터로 앨범 커버를 작업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원래는 영상 관련 회사에 다니면서 유튜브 영상 편집과 썸네일 제작을 맡았어요. 썸네일은 눈에 확 튀는 색깔에 큰 폰트를 사용하면서 사용자의 눈을 사로잡잖아요. 문득 ‘썸네일보다 재미있는 뭔가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앨범 커버 작업을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혼자 재밌어서 이것저것 이미지를 만들었는데, 큰 음반사에서 작업 제안이 들어오면서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이 일에 몰두하게 되었어요.

작품을 만들 때 어떤 방식으로 작업하시나요?
일상을 조금씩 비틀어보는 방식으로 작업하고 있어요.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직관적인 생각이 있잖아요. 가령 책상 위에 구름이 있거나, 벽을 통해 곧장 바다로 나가거나. 그 생각 그대로를 보여주려는 게 제 작업의 모토예요.

앨범 커버 작업을 위해서는 디자인 툴을 잘 다뤄야 할까요?
툴은 그저 생각을 옮기는 수단 중 하나일 뿐이에요. 아무리 툴을 잘 다뤄도 어떤 걸 보여줄 지에 대한 생각이 멈춰 있다면 좋은 작업이 나오기 어려워요. 실제로 레슨을 진행해 보면 두 가지 케이스가 있어요. 하나는 툴을 엄청 잘 다루지만 아이디어 구상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 다른 하나는 툴은 다소 못 다루지만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한 분. 초반에는 툴을 잘 다루시는 분들이 작업을 잘하는 것 같지만, 길게 봤을 때는 아이디어가 독특한 분들이 이 분야에서 오래가더라고요. 툴은 언젠가 잘 다루기 마련이거든요. 결국 아이디어 싸움이에요.

어떤 가수와의 작업이 가장 인상 깊었는지 궁금합니다.
양다일 님의 <고백> 앨범 커버가 기억에 남네요. 노래가 너무 좋아서 몇 번의 수정 과정을 거쳐도 힘들다는 생각 없이 재미있게 진행했는데, 음반이 발매되고 나서도 차트에 꽤 오래 머물더라고요. 그때 뿌듯하면서 욕심도 생기고 좋은 작업을 해야겠다는 동기도 생겼어요.
 
style="margin-left: 12px; margin-top: 5px;">▶Fishing / Watch
작품을 홍보하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홍보가 먼저냐, 작품의 퀄리티가 먼저냐’ 한다면 저는 작품의 퀄리티를 우선으로 둬요. 저는 작업한 작품 혹은 앨범 커버를 인스타그램에 올릴 때, 해시태그 몇 줄 적는 게 홍보의 전부에요. 확고한 스타일을 가진 작품으로 승부하는 게 저만의 프로모션 방법입니다.

관련 직종을 꿈꾸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디자이너, 아트 디렉터라는 직업이 언뜻 보면 재미있어 보일 수 있지만, 자리매김하기까지 수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해요. 저도 회사를 그만두고 반년 정도는 정말 힘들게 작업과 생계를 이어가며 살았어요. 이 분야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작업을 많이 해보시는 걸 추천해드려요. 나이키 슬로건처럼 일단 하는 거예요. 많은 작품을 해보면 어느새 본인의 작업 퀄리티가 올라가고 있는 걸 느끼실 거예요. 자연스레 좋은 제안도 들어오고, 이 분야에서 무리 없이 성장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본 기사는 대한민국 1위 매스컴 취업포털 미디어잡 (www.mediajob.co.kr)에서 제공하였습니다.
글_미디어잡 취업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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