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 탐방

소프트웨어로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다_ "에스알포스트"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9-05-02 / 조회수 : 582

 

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신기술을 접목한다.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에스알포스트에는 이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다.

직원들에게 평생직장이 되는 것. 그만큼 편안한 업무 환경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늘 새로운 시도를 거듭한다. 평생직장은 옛말이란 생각을 바꿔줄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에스알포스트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에스알포스트(SRPOST)는 동양에서 서양으로 문물 전래를 뜻하는 ‘실크로드(Silk Road)’와 ‘거점(Post)’의 합성어로 동·서양의 중심지에서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007년 설립한 13년 차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로 주로 기업, 공공기관, 병원, 대학에서 고객과의 접점으로 일어나는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을 만듭니다. 

▶(좌) 오창용 대표

에스알포스트가 개발한 주요 소프트웨어를 소개해주세요.
먼저 통합 민원 관리 소프트웨어 ‘플라밍고’는 최적화된 민원 업무 처리 환경을 제공합니다. 시민들은 민원 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알 수 있고, 담당자는 부서 간의 협업으로 충실한 답변이 가능합니다. 서비스 요청 관리 솔루션 ‘SRM(Service Request Management System)’은 조직 내에 서비스 요청 사항을 등록하면 처리 과정을 알려주고 결과를 회신해줍니다. 플라밍고와 속성은 비슷하지만, 대상자가 다릅니다. 콜센터 상담 솔루션 ‘SCC(Smart Contact Center)’는 콜센터 상담의 응대와 관리가 용이하도록 만든 시스템입니다. 상담원에게 전화가 오면 자동 녹취되고, 고객 상담 이력을 볼 수 있어 쉽게 답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Z-post’는 그동안 수기로 관리한 등기 우편을 전산화하고, 우체국과 연계해 접수·배달 정보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시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기본적으로 소프트웨어가 오류나지 않도록 정교하게 만듭니다.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심플한 화면 구성과 빠른 속도에 신경 쓰는 편입니다. 특별한 점은 개발자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코드를 사용해 스스로 유지·보수할 수 있도록 합니다. 대부분 회사들은 코드가 노출되는 순간 자신들의 지적 재산이 침범될 수 있다고 생각하여 핵심 소스를 공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희도 공개된 소스를 이용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때문에,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저희 결과물도 공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봅니다. 저희가 불가항력으로 유지·보수를 못할 경우 그들 스스로 수정할 수 있는 차선책이 생겨 효율적이기도 합니다.

웹 서비스 시장에서 에스알포스트만의 차별성은 무엇이라고 보나요?
첫째, 빅데이터, AI 등 신기술을 결합해 소프트웨어를 꾸준히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강점입니다. 그래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건전한 수익을 내고 있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 서비스업으로 지정된 이유도 이러한 다양한 시도 때문이라고 봅니다. 둘째, 해외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속적인 투자입니다. 해외 시장에선 스마트 파킹(smart parking)을 주력 아이템으로 내세우고, 저희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 편하도록 현지화해서 개발합니다. 우리나라보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국가인 경우 그들이 처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그래서 저희 소프트웨어를 소개하기보다 그들이 원하는 시스템을 개발·지원하면서 확대하려고 합니다.

기업 문화와 복지제도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개인에게 자율성을 부여하고, 하고 싶은 일에 업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합니다. 최고 임원을 제외하고 모두 영어 닉네임을 사용하고요. 의사결정 과정도 위에서 업무를 지시하기보다 팀에서 결정한 내용을 상부로 제시하기도 합니다. 복지 제도로 직무와 관련된 교육, 읽고 싶은 서적은 교육비를 지원합니다. 또 집보다 회사에 있는 시간이 더 많기 때문에 사내 휴식 공간을 넓게 활용해 좀 더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에스알포스트의 채용 과정과 올해 채용 계획이 궁금합니다.
채용 과정은 1차 서류, 2차 심층 면접이며 별도로 시험을 보지 않습니다. 면접 형태는 1대 다(면접관)로 한 분씩 집중해서 봅니다. 서류에서 섣불리 탈락시키기보다 대부분 면접을 보고 판단하려고 합니다. 서류만 보고 판단하는 것과 직접 만나 대화하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죠. 올해는 상시 채용을 진행하며, 모집 분야는 소프트웨어 개발, 마케팅, 경영기획, 해외팀이 있습니다.

면접자의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나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알고, 스스로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합니다. 그래서 면접자가 어떻게 자신을 표현하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집중해서 봅니다. 정형화된 질문은 하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살아온 인생이 다르기 때문이죠. 자소서 내용과 맞춰보며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왔는지 확인합니다.

올해 에스알포스트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희 소프트웨어에 인공지능, 자동 음성인식, 텍스트 마이닝(text mining)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적용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우선순위입니다. 또 진행하고 있는 여러 해외 프로젝트들이 실현되어 해외시장 진출을 넓히는 것입니다. 현재 우간다, 베트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과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데요. 현지에서 요구하는 아이템을 양 국가 간의 협력으로 공동 연구개발(R&D)하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고객사들과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기존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자 합니다. 고객사로는 서울특별시, 경기도,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신한카드, 쌍용자동차 등 150여 곳이 있습니다. 

에스알포스트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직원들에게 우리 회사가 평생직장이 되도록 하는 것이 꿈입니다. 그래서 조직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고, 개인 업무에 편하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또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 합작 투자를 통한 해외 지사화로 에스알포스트 브랜드를 넓히고, 전 직원들이 해외 근무를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취재_구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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